4월 4일부터 다시 한번 거리두기가 조정되었습니다. 최근 한 달동안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확산 추세가 조금은 멈췄고 무엇보다 치명률이 낮아진 점, 그리고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여론이 거리두기 완화에 대한 열망을 계속 나타낸 거에 대한 의견 수렴 발표가 아닐까 합니다.
4월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의 최대 인원이 8명에서 10으로 늘어나고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은 현재 오후 11시에서 자정, 12까지 1시간 더 늘어납니다.
- 새 거리두기 기간 : 4월 4일 ~ 17일 2주간
- 사적모임 : 8명 → 10명
- 영업시간 : 오후 11시 → 12시
영업시간 연장되는 다중이용시설
이번 거리두기 조정으로 영업시간이 1시간 늘어나는 다중이용시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식당
- 카페
- 영화관
- 공연장
- 유흥주점
- 단란주점
- 클럽(나이트)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콜라텍·무도장
- 노래연습장
- 목욕장
- 실내체육시설
- 평생직업교육학원
- PC방
- 오락실·멀티방
- 카지노
- 파티룸
- 마사지·안마소
영화관 및 공연장의 경우는 마지막 상연, 공연 시작이 밤 12까지입니다. 끝나는 시간은 다음날 오전 2시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극장 가는 것을 좋아하는 정말 오랜만에 심야 영화다운 심야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행사, 집회, 종교시설 거리두기는?
행사, 집회, 종교시설과 관련된 거리두기 조치는 바뀌지 않고 현행 그대로 유지되고 300명 이상이 모이는 비정규 공연이나 실외 스포츠 대회, 축제 등 역시 현행처럼 관계부처의 승인을 거친 다음 개최할 수 있습니다.
미사, 법회, 예배, 시일식 등 정규적인 종교활동을 할 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시설 수용인원의 70% 안에서 모일 수 있고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등의 종교행사는 최대 299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거리주기 시행 2주 후의 대책은?
다음 주부터 새롭게 시행될 거리두기 방역을 2주간 지켜본 후 상황에 따라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마스크는 정말 모든 방역의 기초 중의 기초였고, 또 그만큼 효력을 보여주기도 했죠. 개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방역 대책이나 코로나 19 대책의 핵심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몇몇 나라들 중에서도 현재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닐까 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시대를 마스크와 함께 살아보니 감기도 안 걸리고 더 좋다는 분들도 많고 말이죠. 치명률이 낮다고 해도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의 거의 유일한 대응 무기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야외에서도 이왕이면 쓰는 것이 좋다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실내만 조심하면 된다, 어린 아이들의 마스크 착용으로 언어와 감정 발달을 방해했고, 성인들에게 고립갑을 키웠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에 영국, 덴마크, 인도 등이 실외 마스크를 강제하지 않았고 실내 마스크는 권장 사용하는 정책을 내기도 했는데요.
국내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고 단계적으로 풀자는 의견이 아무래도 많은 것 같은데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마스크를 벗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이 마스크 정책의 가장 큰 변수는 국민여론이라고 밝혔다고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찬반이 거의 비슷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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